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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웹(Web) 이야기HTTP & Network/1. Web & Network 개요 2022. 6. 7. 13:57
1. Web & Network 개요
이 주제는 HTTP와 관련된 시리즈입니다. 백엔드의 기본적인 소양으로서 최소한으로 갖출만 하다고 판단되는 내용들을 정리해서 설명하는 글(혹은 이미지나 영상)의 묶음입니다. 첫번째 파트는 HTTP의 배경이 되는 웹과 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시리즈의 목차는 이 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1.1. 웹(Web) 이야기
웹을 말 그대로, 하나도 모르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것들을 알고 있는지, 어떻게 더 자세히 알아볼 지 훑어보고자 합니다.
아래 이야기를 볼까요.
한 사람이 있다.
이 사람은 뭔가 궁금한 게 생겼다."검색해봐야지."
노트북을 켠다. 웹브라우저를 연다. 주소창에 어딘가 입력한다.
googole.com
.
입력했는데 화면이 안 나온다. 이 사람은 생각한다.'뭐지? 서버가 터졌나?'
조금 기다려보는데 화면에 공룡이 점프해서 선인장을 뛰어넘는 게임이 나온다. 1 그제서야 깨닫는다.
'아, 인터넷에 연결이 안되어있었네.'
마음놓고 공룡으로 선인장을 뛰어넘다 보니 어느새 인터넷망에 접속되었다.
화면에 나온 검색창에 궁금한 키워드를 입력하고 엔터를 친다.
아주 잠깐, 영 쩜 몇초를 기다린 뒤에 화면에 결과가 출력된다.우리 생활에서 익숙한 모습이죠? 위에서 웹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이야기 한 이유입니다.
'뭔가'에 접속해서 / 정보를 '요청'하고 / '응답'된 결과를 받는다.
-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연결점이 되는 뭔가는 바로 네트워크입니다. 우리는 공룡이 점프하는 화면이 나오면, 현재 컴퓨터가 네트워크 접속이 없는 상태라는 걸 알 수 있고, 그 상태에서는 정상적으로 원하는 화면 결과가 나올 걸 기대하지 않죠.
- 요청할 때 사용했던 도구인 '웹브라우저'는 클라이언트입니다. 그리고 요청한 정보를 전달해 준 쪽의 이름도 사실 알고 있죠.
googole.com
...이 아니라, 서버입니다.
웹 위에서 일어나는 일들
우리가 주고 받은 정보들은 네트워크 상에서 HTTP라는 꼬리표(앞에 붙으니까 머릿표라고 해야할까요?)가 붙어서 돌아다닙니다.
HTTP란, '웹을 주고받자!'라는 내용을 가진 약속의 이름입니다(고급진 표현으로 규약이라고 하죠).
그래서 우리가 웹을 요청하는 데 사용한 도구인 웹브라우저, 즉 클라이언트는 웹클라이언트라고 하고, 웹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응답해서 정보를 보내준 서버는 웹서버가 됩니다.그리고 웹클라이언트와 웹서버가 웹을 자유자재로 주고받는 네트워크 기반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듯, 인터넷입니다.
이렇듯, 네트워크 위에서 HTTP 규약을 지키며 웹클라이언트와 웹서버가 정보를 주고받는 것.
이것이 웹(Web)입니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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